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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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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케빈 듀런트(피닉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LA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의 대결에서 레이커스가 웃었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벌어진 2023~2024 NBA 정규리그 피닉스와 대결에서 제임스를 앞세워 122-1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제임스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32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디안젤로 러셀과 앤서니 데이비스도 각각 19점(9어시스트), 18점(11리바운드)을 지원했다.

피닉스의 간판 듀런트는 38점을 몰아쳤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89-96으로 뒤지며 4쿼터를 맞은 레이커스는 루이 하치무라, 캠 레디쉬의 연속 3점슛과 오스틴 리버스의 2득점을 앞세워 97-96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레이커스는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NBA 11일 전적

▲필라델피아 114-106 디트로이트
▲샬롯 124-117 워싱턴
▲보스턴 121-107 브루클린
▲휴스턴 104-101 뉴올리언스
▲유타 127-121 멤피스
▲미네소타 117-110 샌안토니오
▲댈러스 144-126 클리퍼스
▲레이커스 122-119 피닉스
▲새크라멘토 105-98 오클라호마시티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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