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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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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4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KS에서 터트린 홈런은 팀 승리의 공식이 됐다.

LG는 1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4차전에서 15-4 대승을 수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든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타선이 활화산처럼 터졌다.

1회 김현수의 선제 투런 홈런, 6회 문보경의 달아나는 2점포, 7회 오지환의 쐐기 3점 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올해 KS에서 LG의 승리에 항상 홈런이 곁들여졌다.

1차전에서 대포를 생산하지 못한 LG는 2-3으로 졌지만, 2차전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연달아 승전보를 전했다.

오지환이 6회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포문을 열었고, 박동원이 8회 박영현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3차전에서는 무려 대포 3방을 폭발했다.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3회 웨스 벤자민과의 맞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6회 박동원이 손동현의 직구를 통타해 판을 뒤집는 2점포를 터트렸다.

9회 나온 오지환의 홈런이 방점을 찍었다. 팀이 6-8로 끌려가던 9회 KT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직구를 공략해 결승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LG는 홈런을 친 경기에서 패배를 잊었다. 3경기에서 홈런 8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과시하면서 KS 3연승을 완성했다. 오지환이 홈런 3개, 박동원이 홈런 2개로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LG는 13일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KS 5차전을 치른다. LG가 또다시 홈런을 내세워 승리를 거두며 29년의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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