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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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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19일(한국시간) 티뷰론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신중한 표정으로 그린을 살피고 있다. 네이플스(미 플로리다주)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빨간바지의 마법사’의 매직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생애 첫 타이틀방어를 노리는 김세영(27·미래에셋)이 내친김에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세계랭킹 1위 동시 등극을 정조준했다.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있는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바꿔 3타를 줄였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동반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1타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2위를 달리는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개 부문 모두 1위로 올라서고,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넘볼 수 있다. 시즌 상금 및 올해의 선수 1위 박인비(32·KB금융그룹)는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2타, 공동 20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5위 이상 성적을 올리면 올해의 선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고진영이 10위 이하 성적을 내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등극과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을 한 번에 달성하게 된다.

김세영은 “전반적으로 출발은 좋았지만 중간에 조금 흔들렸다. 스코어를 더 줄일 수 있었는데,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마지막까지 좋은 흐름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잘 끝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 1라운드에서는 고진영에 1타 차 앞섰지만, 3라운드는 1타 뒤진 추격자가 됐다. 김세영은 “재미있는 경쟁이 될 것 같다. (고)진영이도 잘 치고 있고, 나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서로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승부는 양보할 수 없는만큼 실력대 실력으로 겨뤄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따뜻한 날씨에 더 좋은 샷을 한다는 김세영은 이날 쌀쌀한 날씨 탓에 고전했다. 그는 “US여자오픈 이후 옷을 다 보내버려서 두꺼운 옷이 없었다. 부랴부랴 옷을 사서 플레이했는데, 플로리다가 이렇게 추울지 몰랐다”며 “기온이 낮아 거리도 약간 길게 느껴졌다. 엄청 춥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무빙데이부터는 오후조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샷 감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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