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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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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 각 구단이 전력강화를 위해 2차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2024 KBO 2차 드래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2차 드래프트는 리그 상향 평준화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타 구단이 각 팀마다 지정된 보호 선수를 제외하고 영입할 수 있다.
대상 선수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 선수, 군 보류 선수, 육성 군 보류 선수 등이다. 입단 1~3년차와 당해 연도 FA(해외 복귀 FA 포함), 외국인 선수는 포함되지 않는다.
지명은 3라운드로 실시하며, 하위 3개 구단은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이 부여된다. 최대 5명까지 지명이 가능하다. 전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한 구단에서 최대 4명까지만 피지명이 가능하다.
지명 순서는 2023시즌 순위의 역순이다.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 4라운드 1억원이다.
1년간 타 구단에 양도가 불가하며, 이번 FA 보상 발생 시 자동 보호된다.
지명 선수는 다음 또는 그 다음 시즌 의무적으로 KBO리그 엔트리에 등록해야 한다. 1라운드는 50일 이상, 2라운드 30일 이상, 3라운드 이하는 의무 등록 규정이 없다.
지명 후 2년 내 기준 미충족 시 두 번째 시즌 종료 후 원 소속 구단 복귀 또는 FA로 공시할 수 있다. 단 해당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30일 이상 등록한 시즌은 예외로 한다.
원 소속구단 복귀 시 원 소속구단은 양도금 50%를 반환해야 한다. 원 소속구단이 선수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FA로 공시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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