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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060




[포토] KB스타즈, 준비 다 됐어요~
국민은행 박지수가 12월 30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시작하며 스트레칭을 하고있다. 인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새해 첫 날부터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공동 1위에 오른 청주 국민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이 1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4년째 양팀의 1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박지수가 입단한 2017~2018시즌부터 왕조 우리은행을 위협하며 정상을 노렸다.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은 2승 1패로 우리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우리은행이 1, 2라운드에서 승리했고 국민은행은 3라운드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에 일격을 당하며 7연승에 실패했고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외국인선수가 사라지면서 예상대로 국민은행 ‘국보 센터’ 박지수(22)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국민은행을 상대하는 모든 팀들은 박지수에 대비해 더블팀 수비 훈련에 임하며 공격에서는 박지수를 외곽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짠다. 중장거리 슛이 뛰어난 빅맨을 활용해 박지수가 외곽까지 나오게 하거나 2대2 플레이로 미스매치 상황을 만든다. 때로는 박지수에게는 어느정도 점수를 허용하면서 박지수 외에 선수들을 철저히 막고 빠른 농구를 펼치기도 한다. 지난달 30일 신한은행은 박지수에게 24점을 내줬으나 강아정, 최희진, 심성영 등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은 것을 활용해 승리를 거뒀다.
[포토] 우리은행, 하나원큐에 68-50 대승 거두며 3연승
우리은행 선수들이 12월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아산 우리은행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부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우리은행도 경기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신한은행이 그랬던 것처럼 기습적인 풀코트프레스로 국민은행을 압박할 수도 있다. 박지수에게 더블팀을 붙으면서 빠르고 정확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스틸을 노리는 모습도 예상된다. 최은실 혹은 김소니아의 외곽슛이 터진다면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국민은행이 앞선다. 신한은행전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6연승 과정에서 국민은행은 경기를 거듭하며 점점 더 강해졌다. 박지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염윤아가 페이스를 올려 절정의 팀워크를 펼쳐보였다. 국민은행이 앞으로 총 세 차례 우리은행전에서 6연승을 달렸던 모습을 회복하면 정상을 차지할 게 분명하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박지수 만큼이나 동료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농구는 결국 팀 스포츠이며 MVP를 배출하는 팀이 우승한다는 법칙도 없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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