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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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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4강전의 일환으로 벌어진 앨라배마-노터데임의 로즈볼.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캘리포니아 패사데나가 아닌 텍사스 알링턴에서 열렸다. AF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미국 스포츠 최대 이벤트는 NFL(북미미식축구리그)의 슈퍼볼이다. 2위는 대학풋볼 전국 챔피언십이다. 3위 대학농구 3월의 광란 토너먼트 파이널 포. 4위 NBA 파이널, 5위 월드시리즈 순이다.

국내 스포츠 팬들은 야구 월드시리즈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짐작하지만 TV 시청률에서 NBA 파이널에 밀린다. 특히 팀에 따라 시청률의 편차가 크다. 방송사 입장에서 스몰 마켓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죽을 맛이 된다.

미국 시간으로 1월1일 로즈볼과 슈거볼에서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CFP) 4강전이 벌어졌다. 다른 볼(Bowl)경기도 벌어졌지만 CFP에 오르는 4팀에서 전국챔피언이 탄생한다. 대학풋볼은 팀이 워낙 많아 맞대결을 벌일 수 없는 시스템이다. 대학농구는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고를 수 있다. CFP는 2014년에 도입됐다. 종전에는 전국챔피언에 올라도 뒷말이 늘 따랐다. 전승 팀 또는 1패 팀이 여럿 나올 때 전국챔피언에 등극해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이를 개선하려고 랭킹 1위-4위의 4팀을 초청해 승자가 전국챔피언을 놓고 다투도록 했다. 올해는 로즈볼에서 1위 앨라배마가 31-14로 4위 노터데임을 꺾었고, 3위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수거볼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랭킹 2위 클렘슨을 49-28로 제쳤다. 앨라배마와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12일(한국 시간) 마이애미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앨라배마가 다소 우세한 편이다.
FOOTBALL-NCAA/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벌어진 슈거볼에서 승리가 확정된 오하이오 스테이트 수비수가 라이언 메이 감독에게 승리의 세리머니 게토레이드를 붓고 있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CFP가 도입될 때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012년 11월 12년에 총 56억4000만 달러(6조1363억 원) 계약을 맺었다. 연간 4억7000만 달러다. ESPN은 4강전 2경기, 전국챔피언 1경기 등 총 3경기를 중계하는데 한화로 무려 5113억6000만 원을 CFP측에 준다. 천문학적인 액수다. 대학풋볼 정규시즌 중계권료는 따로다.

CFP 중계권료는 대학 컨퍼런스별로 분배된다. 이른바 파워5로 통하는 5대 콘퍼런스는 6600만 달러(718억 원)를 분배받는다. 콘퍼런스는 이 돈을 다시 학교마다 재분배한다. 지구상에서 대학스포츠로 돈을 벌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지적했지만 대학 운동선수들에게 장학금 외에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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