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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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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닉 던랩(미국)과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2022년 AT&T 바이런 넬슨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17언더파 단독 선두인 샘 번스(미국)와는 2타 차고, 16언더파 2위 마이클 김(미국)과는 1타 차다.

이경훈은 "오늘 버디를 많이 잡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서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며 "아이언 게임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디움 코스가 남은 이경훈은 "도전적인 코스지만, 선수들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나만의 플랜을 갖고 차분히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를 비롯해 라킨타 컨트리클럽,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1~3라운드를 돌아가며 치르고, 최종 4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진행한다.

이경훈은 "계속 코스가 바뀌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없다면 코스를 계속 알아가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점이 있다"고 했다.

전반 16번 홀(파5) 버디가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작년과 재작년에 그 홀에서 버디를 못 했는데, 오늘은 세컨샷 하이브리드를 잘 쳐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전반에는 어제처럼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후반에 약간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퍼트가 전반만큼 되지 않아 아쉬웠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보기 없이 라운드를 끝낸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기운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포 선수인 김찬(미국)과 이민우(호주)는 나란히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1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스타디움 코스에서 2라운드를 소화한 임성재는 11언더파 133타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킨타 코스에서 뛴 김성현은 공동 100위(5언더파 139타), 스타디움 코스에 나선 김주형은 공동 114위(4언더파 140타)에 그쳤다.

유명인과 팀을 이뤄 치르는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3개 코스를 모두 돈 뒤 컷이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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