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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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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 가운데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사임을 예고했다.

사비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유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3-5로 패한 뒤 시즌 종료 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며칠간 고민했는데 지금이 발표해야 할 시점"라며 "나는 바르셀로나의 문제점이 아닌 해결책이 되고 싶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4개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고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승하더라도 사임 결심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사비 감독은 2022~2023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이상 성적을 내지 못했다.

사비 감독에 앞서 리버풀을 2015년부터 9년째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도 시즌 후 사임을 예고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6일 구단을 통해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나는 이 클럽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스태프, 도시, 팬을 사랑하다. 그러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우승, FA컵 우승, 피파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유럽의 대표적인 구단인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사령탑이 사임을 예고하면서 감독들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을 이끄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최근 AS로마를 떠난 조세 무리뉴 감독,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그만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 첼시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의 거취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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