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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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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시티에 입단한 백승호가 처음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팀의 3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버밍엄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챔피언십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FA컵 포함 세 경기 연속 패했던 버밍엄시티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9승8무14패 승점 35점이 된 버밍엄시티는 리그 24개 팀 중 18위로 뛰어올랐다.

백승호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입단 후 두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됐던 그는 이날은 선발로 나서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프리킥과 드리블 돌파, 패스 등으로 공격 작업을 도운 백승호를 막기 위해 상대는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백승호는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주니뉴 바쿠나와 교체됐다.

버밍엄시티는 후반 32분 안드레 더젤의 골로 앞섰고 이 득점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에서 교체 투입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던 백승호는 이날 입단 후 첫 승리를 맛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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