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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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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새 팀을 찾고 있는 류현진(37)이 시장에 남은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8위에 오르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다만 다년 계약을 맺긴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4일(한국시간) 미계약 FA 상위 10명의 순위를 매겼고 그들의 가치를 평가했다.

아직 자유의 몸인 류현진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시즌 종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약 1069억원)에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계약이 만료돼 FA 자격을 얻었다.

류현진은 2022년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해 복귀해 재차 경쟁력을 발했다.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냈다.

보든은 "류현진은 지난해 복귀한 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선발 등판한 11경기 중 9경기에서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그중 6경기에서 5이닝을 던졌고, 1경기는 시즌 최다인 6이닝을 소화했다"며 "그의 직구 시속은 대부분 87~89마일(약 140.0~143.2㎞)이었다. 체인지업과 커터의 피안타율은 각각 0.276, 0.238을 기록했다"고 지난 시즌 활약을 평가했다.

하지만 보든은 류현진의 부상 위험도를 짚으면서 단년 계약을 수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류현진은 건강해 보이지만, 부상 위험 때문에 1년 계약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지난해 막판처럼 올해 전반기에 활약한다면, 트레이드 마감일에 그를 트레이드할 수 있는 비경쟁권 팀들과 계약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에게 적합한 차기 행선지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꼽았다.

선발진 강화가 필요한 팀들이 류현진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이 있다. 보든은 "높은 부상 위험도, 많은 나이, 하락세를 보이는 선발 투수들을 다수 보유한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류현진에게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보든은 투수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1루수 겸 외야수 코디 벨린저, 3루수 맷 채프먼,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를 미계약 FA 1~5위로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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