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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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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을 이끌어온 후인정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KB손해보험은 14일 "후인정 감독이 올시즌 계속되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후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고, 김학민 수석코치에게 남은 시즌 감독대행을 맡기기로 했다.

후 감독은 "한결같이 응원해주시는 KB배구단 팬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KB배구단 발전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고, 그동안 함께 고생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잔여경기를 잘 마무리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후 감독은 2021년 4월 KB손홰보험 사령탑에 올랐다. 후 감독 취임 후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지난해 6위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에도 KB손해보험은 최하위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우리카드부터 12월 2일 한국전력전까지 12연패에 빠지며 구단 최다 연패 타이를 작성하기도 했다.

14일까지 KB손해보험은 4승23패 승점 18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10승도 달성하지 못한 팀은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KB손해보험은 "후인정 감독이 취임 첫해 역대 최고의 성적 달성하는 등 팀을 위한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과 구단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팀 쇄신과 리빌딩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15일 현대캐피탈전부터 김학민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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