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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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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 홍명보 감독이 주전 측면 수비수 설영우의 유럽행을 말렸다며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밝혔다.

울산HD에 따르면 홍 감독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설영우의 이적설에 관해 "설영우 선수가 앞으로의 1년을 팀에서 잘 마무리하고 팬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박수를 받으며 더 높은 곳에 도전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설영우 선수가 팀에 복귀했을 때 서로의 생각에 대해 잘 이야기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다"며 "설영우 선수는 울산에 중요한 선수이자 울산에서 성장하고 혜택도 받은 선수"라고 말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설영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황인범의 소속팀인 세르비아 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 등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울산 구단은 설영우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설영우와 울산은 오는 15일 오후 7시 홈구장에서 일본 J리그 반포레 고후를 상대로 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의 올해 첫 공식 경기다.

홍 감독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경기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몇몇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며 모든 것이 완벽한 훈련이나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심지어 시즌의 첫 경기라 어려움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잘 대비해서 내일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소집됐던 조현우, 김영권, 설영우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12월 리그와 컵 대회가 끝난 뒤 휴식 없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아시안 컵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도 맞다"며 "해당 선수들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오늘 훈련 때까지 점검하고 출전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장 김기희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 동계 훈련 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선수들, 새로운 강점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한다. 빠르게 발을 맞출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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