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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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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가 승리수당 상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14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를 통해 승리수당 상한제를 폐지하고 구단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있어 연봉과 각종 수당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각종 지원스태프도 승리수당을 함께 받는다"며 "연봉이 적은 저연차 선수들이나 지원스태프에게 승리수당은 중요한 보상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볼 때 강제적으로 승리수당의 상한을 둘 것이 아니라 각 구단과 선수들이 의논해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며 "승리수당을 일괄적으로 정해버리는 곳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다. 선수들의 권리를 위해 이런 내용을 공론화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협에 따르면, 현재 승리수당 상한선은 K리그1이 100만원, K리그2(2부)가 50만원이다.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적용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20년 12월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구단의 재정이 악화되자 부담을 줄일 목적으로 승리수당에 상한을 두기로 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상한선으로 인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초래된다. 저연차 선수들에게는 특히 불리하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구단들의 허리띠 졸라매기 등의 취지에는 공감한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승리수당 상한제 폐지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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