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대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자체 중계 실시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열리는 연습경기를 자체 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7일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한 키움 선수단은 23일부터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 퉁이 라이온즈 등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이번 자체 중계는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키움증권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대만 전문 중계업체가 제작한다. 카메라 5대 이상을 설치해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설진으로는 전문 캐스터 외에도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이 참여한다. 중계뿐 아니라 스프링캠프 소식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자체 중계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구단 유튜브 채널은 스프링캠프 현장 소식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팬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스프링캠프 모자, 신규 응원상품인 '영웅의 봉' 등을 선물한다.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는 '승리 횟수 맞추기', '상품 홈런' 등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홈 개막전 티켓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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