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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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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98개의 아치를 그린 베테랑 타자 에릭 호스머(35)가 현역 유니폼을 벗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 호스머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2011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호스머는 MLB 통산 168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98홈런 893타점을 작성했다.

2016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4차례 받았다. 타율 0.318 25홈런 94타점으로 활약한 2017년에는 포지션별 최고 타격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전성기를 구가한 호스머는 2018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8년, 총액 1억 4400만 달러(약 1922억원)에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12홈런에 그친 2021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고, 2022년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으나 팀을 옮긴 후 타율 0.244에 머물며 부활에 실패했다.

시즌이 끝난 뒤 보스턴에서 방출 당한 호스머는 시카고 컵스와 손을 잡았으나 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컵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자유의 몸이 된 호스머는 이번 겨울 동안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끝내 은퇴를 선택했다. 호스머는 미디어 회사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스머는 ESPN을 통해 "MLB에서 뛰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110% 헌신하고 필요한 일을 해야 하는데 나는 더 이상 그럴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며 "내 경력에 매우 만족한다. 많은 걸 성취했고 훌륭한 사람들이 곁에 있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남겼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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