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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463




신한은행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이 지난 16일 BNK센터에서 열린 BNK썸과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제공 | WKBL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 지으며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켰다. 이제 과제는 남은 경기와 PO에서 어떤 성적을 내 옛 영광 재연의 교두보를 마련하느냐다.

지난 27일 BNK센터에서 열린 부산 BNK썸-청주 국민은행 경기에서 BNK썸이 패배하며 신한은행(12승10패)은 자동으로 PO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BNK썸이 승리하면 시즌 전적 6승 17패로 남은 7경기 모두 이겨 신한은행을 추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국민은행의 승리로 신한은행이 나머지 8경기 모두 패해도 5위 부천 하나원큐와 최하위 BNK썸은 신한은행을 넘어설 수 없게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통합 우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하지만 2013-2014시즌 아산 우리은행에 패하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4-2015, 2015-2016시즌 국민은행에 패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4위 자리를 지켰다.

올시즌에도 순탄치 않았다. 1라운드부터 3승 2패로 1위에 올랐지만, 연패에 빠지면 4위로 내려갔고, 다행히 4라운드 극적인 4승을 쌓으며 3위까지 올라왔다. 신한은행은 시즌 전 골밑 자원인 김연희의 부상으로 우승후보에서 물러나 있었다. 하지만 팀의 주축인 김단비와 한채진이 여전한 활약을 보였고, 한엄지와 이경은의 성장, 최근 김애나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져 3위에 올라섰다. 4위 용인 삼성생명에 1경기 쫓고 있지만, 올시즌 PO진출이 4개 팀으로 확대되면서 안정적으로 PO진출을 하게 됐다.

하지만 5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거둔 팀치고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시즌도 최근 몇 년 사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통합우승 자리를 내줬던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아직 정규리그 끝나기까지 한달 정도 남았지만, 벌써 선두권과 4경기 차 이상 벌어졌다. 남은 8경기 순위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PO에서 선전해 챔프결정전에 진출한다면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김애나 등 신예들의 기량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PO 단계별 통과는 신한 르네상스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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