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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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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335홈런을 터뜨린 로빈슨 카노(42)가 멕시칸리그 디아블로스 로호스에 입단했다.

디아블로스 로호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카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카노는 2005년부터 뉴욕 양키스에서 9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5시즌을 뛰는 등 빅리그에서 17년간 활약했다. 202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뛴 이후 MLB 경력이 없다. 통산 타율 0.301에 335홈런 1306타점 1262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2005년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스타전 명단에 8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시애틀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인 39홈런을 터뜨린 적도 있다.

하지만 빅리그 시절 두 차례나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체면을 구긴 전력도 있다.

디아블로스 로호스는 멕시코시티에 연고를 둔 구단이며, 오는 24, 25일 양키스와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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