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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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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달 만에 골 맛을 본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쐐기골로 토트넘의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1월1일 본머스와의 20라운드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시즌 13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3골(6도움)을 넣고 있다.

토트넘의 역전승을 이끈 손흥민은 경기 후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최우선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1만9031명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 58.1%의 높은 지지를 얻어 팀 동료인 브레넌 존슨(15.1%)을 제쳤다. 올 시즌 9번째 맨 오브 더 매치다.

현지 매체도 손흥민에게 고평가를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이날 출전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1점을 주며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줬고, 풋몹도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8.6점을 매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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