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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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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가 '옛 동료'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재회했다.

NC는 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화이트삭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에 앞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지난해 함께 뛰었던 외국인 투수 페디다.

2023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페디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수확하며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을 달성하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NC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겨울 화이트삭스와 계약, 빅리그로 돌아갔다.

NC는 이날 등판하지 않았지만 경기 전 선수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구단은 지난해 11월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했던 페디를 위해 한국에서 가져간 트로피를 전달했다. 페디는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을 수상했다.

페디는 구단을 통해 "이 상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 트로피를 직접 보니 다시 한 번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며 "이렇게 큰 상을 직접 미국까지 가져온 국제업무팀 박찬훈 팀장과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많은 한국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이겠다. 큰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페디가 지켜보는 가운데 NC는 화이트삭스를 1-0으로 이겼다.

양팀 합의에 따라 7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신민혁-김시훈-김재열로 이어진 투수진은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신민혁은 3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1볼넷, 김시훈은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재열은 1이닝 2탈삼진 1볼넷을 거두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6㎞까지 던졌다.

신민혁은 "캠프 동안 잘 준비했고 한국에서 시범경기를 통해 나머지를 준비하면 계획대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페디가 오늘 경기에서 잘 던졌다고 칭찬해줬다. 기분 좋게 귀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NC는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다.

구단은 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외야수 권희동, 투수 이준호를 선정했다. 강인권 감독이 선정한 MVP는 투수 서의태다.

강인권 감독은 "애리조나의 좋은 환경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계획대로 목표한 것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경기 기간 훈련 성과뿐 아니라 컨디션 관리에도 초점을 맞추겠다. 이번 시즌 다이노스의 또 다른 잠재력을 발휘할 수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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