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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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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홈런을 앞세워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3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와 연습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2이닝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깔끔히 막았다. 공 16개를 뿌렸고, 직구 최고 시속은 143㎞를 찍었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윌 크로우는 3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크로우의 직구 최고 시속은 150㎞, 평균 시속은 148㎞가 나왔다.

9회 1점 차 리드에서 출격한 최지민은 삼진 2개를 솎아내는 등 공 11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8㎞였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소크라테스와 2번 타자 서건창이 펄펄 날았다.

소크라테스는 4회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다.

서건창은 세 타석에서 2루타 1개와 안타 2개를 쳐 중심 타선 앞에서 밥상을 제대로 차렸다.

6번 타자로 나선 이창진은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교체 출전한 박정우는 1타수 1안타 1타점 2도루 1득점으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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