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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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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봄배구 희망을 이어간다.

삼성화재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7-25 16-25 25-20)로 이겼다.

2연패를 끊어낸 삼성화재(18승15패 승점 48)는 4위로 올라섰다. 3위 OK금융그룹(18승15패 승점 52)과는 승점 4차다.

V-리그에서는 3위와 4위의 승점이 3점 이내일 때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삼성화재는 주전 세터 노재욱의 무릎 부상 이탈에도 강력한 서브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삼성화재는 서브에서 12-5로 OK금융그룹을 압도했다.

삼성화재 에디는 공격성공률 57.89%로 25점을 올렸고, 요스바니는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21점을 지원했다. 김준우, 김정호가 각 11점, 10점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 레오는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3개 등 25점을 책임졌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잡고 우위를 점했다.

12-10에서 에디의 오픈 공격, 이재현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쌓고, 에디의 서브 득점으로 차이를 벌린 삼성화재는 20-15에서 요스바니의 서브 에이스로 상대를 따돌렸다.

22-17에서는 전진선이 상대 송희채의 공격을 가로 막은 뒤 에디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24-19에서 에디가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 범실로 희비가 갈렸다.

OK금융그룹은 22-21에서 상대 에디의 서브 범실로 한 점을 얻어내고, 23-23에서 상대 이재현의 공격 범실로 24점 째를 만들었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후위 공격이 벗어나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듀스로 넘어간 승부에서 OK금융그룹이 무너졌다. 25-25에서 송희채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데 이어 레오의 퀵오픈이 벗어나 2세트도 삼성화재에 넘겨줬다.

아쉽게 2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반격했다.

초반부터 신호진과 레오를 앞세워 빠르게 점수를 챙겼다. 8-4에서 내리 5점을 뽑고, 16-8에서도 송희채의 퀵오픈, 박원빈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3점을 얻어 10점 차 이상 달아나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를 빼앗겼던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8-9에서 연달아 5점을 챙겨 흐름을 가져왔다 에디의 오픈 공경에 이어 요스바니가 3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OK금융그룹의 추격에 20-20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김정호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어 상대 레오의 공격이 벗어난 데 이어 신장호의 서브 에이스로 또 한 점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20-23에서 연달아 범실을 저지르며 무릎을 꿇었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2)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획득한 4위 GS칼텍스(18승15패 승점 51)은 3위 정관장(19승14패 승점 58)을 승점 7차로 쫓았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페퍼저축은행(3승 승점 11)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30승째를 당했다.

GS칼텍스 실바는 24점을 쓸어담고 공격을 책임졌다. 오세연은 8점, 강소휘는 7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을 남겼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13점, 박정아가 12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이 낮았다. 야스민은 25.53%, 박정아는 34.38%에 그쳤다.

GS칼텍스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다.

18-17에서 다린의 퀵오픈,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20점에 먼저 도달하고 21-19에서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페퍼저축은행을 따돌렸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페퍼저축은행이 2세트 초반 흐름을 가져가며 17-12로 앞서갔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유서연, 실바의 득점 등으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여유있는 리드를 놓친 페퍼저축은행은 계속 흔들렸고, GS칼텍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몰아쳤다.

실바의 시간차에 이은 유서연의 퀵오픈, 김지원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21-17로 달아났다. 순식간에 내리 9실점한 페퍼저축은행은 그대로 2세트까지 헌납했다.

기세를 올린 GS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10-7에서 오세연의 서브 에이스 3개 등 연달아 8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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