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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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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들이 나란히 쾌투를 선보였다.

SSG는 3일 대만 더우류 야구장에서 대만 프로야구팀 웨이취안 드래곤즈와 맞붙어 2-1로 이겼다.

이날 SSG 마운드에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에 이어 로버트 더거가 모두 올랐다.

엘리아스가 먼저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고 볼넷 1개만 허용했다. 24개의 투구 수 중 15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7㎞까지 나왔다.

두 번째 투수로 '새 얼굴' 더거가 나섰다.

더거는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수확했다. 투구 수는 38개. 이 중 스트라이크는 24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까지 찍었다.

더거는 경기를 마친 뒤 "시범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투구 수를 늘려가면서 시즌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전체적으로 몸상태와 결과가 좋았다. 여러 구종을 구사했는데 직구 움직임도 만족하고 커브도 원하는 곳에 들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회 상대와 수 싸움을 위해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는데 공략 당했다. 앞으로 볼 배합을 더 신경써서 포수와 함께 상의해나가겠다"고 보탰다.

타석에서는 3번 타자 3루수로 나선 최정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정은 "타이트한 상황에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적시타를 치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습경기에서 정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타이밍은 나쁘지 않다.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시범경기 동안 잘 체크해서 시즌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엘리아스와 더거, 외국인 투수 2명의 점검을 잘 했다. 마지막에 문승원도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연습경기를 거듭할수록 투수들의 안정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평했다.

"타자들도 점점 상대 투수 공에 타이밍을 맞추며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좋은 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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