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ENM과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 1350억원 규모다.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년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중계방송권을 재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총 1350억원(연 평균 450억원) 규모다.

KBO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계약이다.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원)보다 연 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KBO는 지상파 3사와 3년간 총 1620억원(연 평균 540억원) 규모의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O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사업 수행 역량, 사업 전략 및 운영 계획,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콘텐츠 활성화 방안, 관련 사업 수행 실적 등의 다양한 평가 항목 지표로 구성된 기술 평가(50%)와 입찰 제안 가격 평가(50%)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입찰 접수 마감 이후 지난 1월 5일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이사진(각 구단 마케팅 책임자) 등이 참여한 평가회의에서 종합평가 최고점을 획득한 CJ ENM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KBO와 CJ ENM은 1월 8일부터 약 40일 간의 우선협상을 거쳐 지난 2월 16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KBO리그 경기 영상은 지난 5년간 야구 팬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이 제한됐지만, 올 시즌부터는 바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야구 팬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BO와 10개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경기 장면이 포함된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CJ ENM은 기존 유무선 중계방송 사업자를 통해 제공됐던 전 경기 하이라이트, 전체 경기 다시보기 뿐 아니라 10개 구단 정주행 채널 운영,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채팅 기능인 티빙 톡 등의 부가 기능을 정규시즌 개막일인 23일부터 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규시즌에는 주 1회 한 경기를 선정해 경기 시작 최소 40분 전부터 진행하는 스페셜 프리뷰쇼, 감독·선수 심층 인터뷰, 경기 종료 후 리뷰쇼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생중계하는 '티빙 슈퍼 매치'(TVING SUPER MATCH)를 선보인다.

CJ ENM은 시범경기가 개막하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KBO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며 해당 기간 동안 티빙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이용자들은 모두 무료로 KBO리그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TV를 통해 중계방송이 제작되지 않는 시범경기들은 CJ ENM에서 직접 제작하고 티빙을 통해 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