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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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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뉴시스] 류현주 강종민 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7일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시즌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열린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에서 화이트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햇수로 12년 만에 대전 구장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초 오렌지팀 선두타자 정은원을 루킹 삼진 처리한 뒤 문현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김태연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하주석 타석에서 다소 흔들리며 폭투와 볼넷을 내줘 1사 1, 3루에 몰렸다.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이재원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실점한 뒤 이명기를 2루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는 다시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박상원을 2루수 뜬공,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정은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당초 4이닝 50구 정도의 투구를 계획했던 류현진은 3회까지 46개의 공을 던지자 4회 교체됐다.

한편 오렌지팀 선발투수인 문동주는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ppkjm@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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