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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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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한 최지만(33)이 시범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얻어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캑티 파크 오브 더 팜 비치스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4 MLB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쳤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57에서 0.313(16타수 5안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볼넷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좌완 선발 투수 맥켄지 고어와 맞붙었으나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다음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고 4회 1사 1, 2루 기회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스탈링 마르테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병살타 아웃을 당했다.

최지만은 7회 다시 선두타자로 출격했으나 우완 맷 반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9회 1~3번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타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메츠(8승 8패)는 워싱턴(9승 8패)에 1-4로 졌다. 14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초청 선수 박효준(28)은 이날 휴식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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