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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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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서브 득점 때마다 적립한 성금을 기부했다.

흥국생명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진행한 '사랑의 서브에이스 기부' 행사를 통해 태광그룹 7개 계열사가 4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흥국생명 선수가 서브에이스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원씩 적립했다. 지난달 20일 경기에서는 올시즌 전 구단 최다인 10개 서브에이스가 나왔다.

지난 6개월 동안 태광산업을 포함한 7개 태광그룹 계열사가 동참했고 4500만원이 모였다.

계열사들이 낸 기부금은 그룹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 두발로어린이집,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 등에 전달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서브에이스에 기부를 결합함으로써 응원의 기쁨을 두 배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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