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에서 7전 전승을 달리며 파란을 예고했다.

두산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안타를 집중해 11-6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5위로 힘겹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두산은 올해 스프링캠프를 통해 투타 전력을 다졌다. 일부 감독들은 두산을 강팀이라고 경계하고 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우리 팀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이 1위였다. 하지만 성적은 정규리그 5위였다. 투타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며 "지난해 좋았던 선발진이 선전하고, 타선에서 조금만 받쳐준다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승엽 감독의 바람대로 시범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2.86), 팀 타율(0.297)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시범경기에서 2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동주와 최원준도 각각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13, 3.38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브랜든 와델 역시 1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불펜진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무리 정철원과 슈퍼루키 김택연은 3이닝씩 던져 각각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박정수, 박치국, 이병헌도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타선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두산의 지난해 팀 타율은 0.255로 리그 9위였다. 3할 타자는 양의지가 유일했다. 하지만 올해 시범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점이 넘는 득점력을 보여줬다.

정수빈과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강승호, 김재환 등이 시범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수빈은 올해 시범경기 최다 안타 공동 1위(9개)에 이름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도 무려 0.529로 높다.

여러 차례 타격폼을 교정한 정수빈은 시범경기에서 과감한 스윙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내 타격폼이 생긴 느낌이다. 캠프 때부터 그 타격감을 이어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타율 0.389를 기록하며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강승호(18타수 8안타)와 김재환(17타수 7안타)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보여줬던 4번타자 김재환의 살아나면 양석환, 라모스, 양의지 등과 함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