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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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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선수 생활을 마치고 올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정주현 LG 트윈스 잔류군 코치의 선수 은퇴식이 열린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앞서 정주현 코치의 선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감사패, 기념 액자, 꽃다발, 사인 유니폼 액자 등이 전달되고 시구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주현 코치는 "은퇴식을 준비해주신 선수단과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15년간 팬 분들께 받은 과분한 사랑을 팀에 보탬이 되는 코치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주현 코치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36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이후 LG에서만 뛰며 통산 762경기 타율 0.237, 18홈런 538타점 260득점 68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LG는 정 코치에 대해 "선수로서 팀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정 코치는 올해 LG의 잔류군 주루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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