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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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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무대를 밟는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이겼다.

PO 1차전을 따내고 2차전을 빼앗겼던 흥국생명은 3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종전까지 역대 여자부에서 PO 1차전을 이긴 17개 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PO 1차전을 따낸 흥국생명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며 100% 확률을 이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통합 우승에는 실패했다. 1, 2차전을 먼저 따내고도 한국도로공사에 3연패를 당하며 트로피를 내줬다.

이번엔 도전자의 입장으로 2시즌 연속 '최후의 무대'에 선다. 2018~2019시즌 통합 우승 이후 챔피언결정전(2020~2021, 2022~2023시즌)에서 웃지 못한 흥국생명은 통산 5번째 우승을 노크한다.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정관장은 짧은 봄을 마무리했다. PO 1차전을 지고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최초의 역사'를 노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성공률 56.25%, 2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레이나가 15점, 윌로우가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관장은 메가, 지아의 공격이 기대만큼 터지지 않았다. 메가는 16점(공격성공률 35.00%), 지아는 12점(공격성공률 30.77%)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가볍게 잡아내고 기세를 올렸다.

세트 초반부터 김수지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고 온 흥국생명은 윌로우, 김연경을 앞세워 정관장과 간격을 벌려나갔다.

10-6에서 김연경, 윌로우의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19-15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20점에 도달했다.

정관장 김세인의 오픈 공격을 이원정이 가로 막아 만든 세트 포인트에서는 레이나의 서브 에이스로 25점 째를 채웠다.

2세트도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흥국생명은 7-8에서 김연경의 공격, 이원정의 블로킹 등 내리 3점을 뽑아 흐름을 바꾼 뒤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17-15에서 레이나의 오픈 공격, 이원정의 블로킹으로 달아났고, 19-16에서 김연경의 연속 공격으로 정관장을 밀어냈다.

24-19에서는 윌로우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3세트도 쓸어담고 경기를 끝냈다.

흥국생명은 14-14에서 김연경이 메가의 공격을 차단한 뒤 상대 지아의 범실로 달아났다. 김연경은 16-15에서 퀵오픈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상대를 잠재웠다.

23-19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더 보탠 흥국생명은 상대 메가의 공격이 빗나가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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