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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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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B국민은행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센터 박지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64-60으로 승리했다.

24일 1차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KB국민은행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다.

3차전은 우리은행의 홈구장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으로 옮겨 28일 열린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박지수 혼자와 코트에 있는 우리은행 5명이 맞붙는 대결 양상이었다.

박지수는 전반에만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팀을 진두지휘했다. 동료들의 지원은 거의 없었고, 벤치와 선수들 모두 박지수만 바라보는 흐름이었다.

그럼에도 박지수의 높이와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승부처에서 착실하게 골밑 득점을 쌓았고,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따냈다. 37점 20리바운드를 올렸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초로 '30-20'을 기록했다. 또 14번째 챔피언결정전 더블더블로 이 부문 통산 1위에 올랐다.

강이슬이 10점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에선 베테랑 김단비가 25점 8어시스트, 박지현이 12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4쿼터 연이은 3점포로 잡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게 뼈아팠다.

KB국민은행은 47-45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달아났다. 박지수의 2득점과 이윤미의 3점포를 앞세워 순식간에 52-45로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단비가 중심에 있었고, 최이샘과 박혜진의 3점포를 앞세워 60-58 역전도 이끌었다.

그러나 박지수를 넘을 수 없었다. 박지수는 침착한 골밑 득점으로 60-60 동점을 만들었다.

변수가 생겼다. KB국민은행이 속공을 전개하던 4쿼터 종료 1분14초를 남기고 나윤정(우리은행)이 U파울을 범했다.

KB국민은행은 허예은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62-60으로 달아났고, 공격권까지 챙겼다. 이어 종료 25.7초를 남기고 박지수가 골밑 공격을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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