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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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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난 뒤에도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이호재가 포항만의 끈끈함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 4-2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패한 뒤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이어간 포항은 선두(승점 16·5승1무1패)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까지 포항을 이끌다가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해 '김기동 더비'로 불렸다.

포항 선수들은 이날 4골을 폭발하며 김기동 감독에 비수를 꽂았다.

후반 22분 백성동 대신 교체로 나와 후반 27분 동점골을 넣어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이호재는 경기 후 "서울이란 강팀을 상대로 4-2 승리했다. 무엇보다 교체로 들어가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교체 자원으로 활약 중인 이호재는 "벤치 선수들이 감독님이 기회를 줬을 때 부응하려고 경기 시작부터 집중하고 있다. 투입되면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포항에서 정규리그 8골을 넣었던 이호재는 이날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공격수로서 골이 없었지만, 조바심을 내지 않았다. 오늘도 공격 포인트를 하나라도 해야겠단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완델손의 크로스가 좋아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기동 감독이 떠나고 박태하 감독이 부임했지만, 포항만의 위닝 멘털리티는 이번 시즌도 변함이 없다.

이호재는 "동계 훈련부터 박태하 감독님 밑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중심을 잡았다. 포항만의 끈끈함이 있다. 개인보다 팀적으로 하는 플레이를 계속 유지하자는 감독님 주문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주장 완델손이 팀을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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