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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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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장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작성했다.

이날 시즌 2번째 2루타를 생산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우완 선발 라이언 페피엇과 맞대결을 벌인 이정후는 1회 유격수 땅볼, 3회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3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때려냈다. 5회 2사에서 페피엇의 88.8마일(약 142.9㎞) 슬라이더를 공략해 외야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이어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홈을 밟았다.

이후 이정후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 1사 2, 3루 찬스에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병살타가 됐다. 8회 1사 2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6승 9패)는 탬파베이(8승 7패)를 11-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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