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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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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원주 DB가 '슈퍼팀' 부산 KCC의 기세를 막지 못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DB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라건아를 막지 못하며 63-80으로 완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KCC가 세운 새 역사의 희생양이 됐다. 1997년 출범 이후 정규리그 5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CC는 5위로 봄 농구에 참가해 1위 DB를 눌렀다.

정규리그에서 41승13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DB는 단기전에서 KCC의 기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주성 DB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잘 안 된 건 감독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는데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졌다. 속공도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즐거운 경기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했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감독 데뷔 시즌에 정규리그 1위라는 값진 성과를 낸 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김 감독은 "즐거운 경기를 했어야 하는데 제가 부족했다. 선수들도 분위기와 몸이 좀 무겁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조금 더 높은 곳에서 경험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4강에서 도전이 멈춘 게 아쉽다"고 했다.

이어 차기 시즌에 대해선 "리빌딩이라고 해야 할까. 지금 막 경기가 끝나서 좀 정신이 없는데 리빌딩이 떠올랐다. 좀 더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워서 젊게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더했다.

상대인 KCC에 대해선 "라건아의 활동력과 리바운드에서 무너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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