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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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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생제르맹(PSG)이 올랭피크 리옹을 꺾고 리그 2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후반 36분 교체로 투입된 미드필더 이강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PSG는 2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3~2024 리그앙' 30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24경기 무패(17승7무)를 기록한 PSG는 승점 66을 기록, 2위 AS모나코(승점 55)와의 차이를 승점 11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이에 PSG는 오는 25일 예정된 로리앙전에서 승리하고, AS모나코가 릴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터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6분 베랄두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이른 시간 2-0으로 리드했다.

흐름을 탄 PSG는 한 골 더 넣었다. 전반 32분 곤살루 하무스가 두 팀의 간격을 세 골 차까지 벌렸다.

전반 37분 리옹의 어니스트 누아마가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으나, 전반 42분 하무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하무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기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팀의 3점 차 승리에 이바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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