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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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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리그 경기에서 침묵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의 미트윌란은 22일(한국시각) 브뢴뷔베스터의 브뢴뷔 스타디온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4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수페르리가는 현재 스플릿(분할) 라운드에 돌입했다. 12개 구단 체제인 덴마크 리그는 22라운드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한 뒤, 6개 구단씩 상·하위로 나눠 다시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정한다.

미트윌란은 이날 경기에서 브뢴뷔를 상대로 승리했다면 선두를 질주할 수 있었으나, 패배하면서 2위가 됐다.

미트윌란은 16승4무6패(승점 52)로 2위에 자리했으며, 브뢴뷔는 16승7무3패(승점 55)로 선두를 기록했다.

현재 11득점으로 리그 공동 득점 선두를 달리는 조규성은 이날 풀타임 소화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브뢴뷔의 일본인 공격 자원인 스즈키 유이토는 전반 10분, 전반 36분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두 골을 허용한 미트윌란은 후반 11분 매즈 베크 쇠렌센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미트윌란은 오는 30일 실케보르 원정으로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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