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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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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25)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곽빈은 24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지난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게다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섭(APBC)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올해 곽빈의 목표는 여러 차례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 없이 150이닝 이상 던지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곽빈은 올해 초반부터 불안했다. 3월26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후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집중타를 맞았고,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제구력이 흔들려 대량 실점을 했다.

곽빈은 지난 12일 LG 트윈스전에서 6⅔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치고도 패전의 멍에를 쓰기도 했다.

그는 올해 5경기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18을 기록했다.

두산은 곽빈의 부활이 절실하다.

두산은 올해 12승 15패를 기록해 7위에 머물렀다. 시즌 전 두산의 강점은 강한 선발진이라고 평가 받았는데, 성적은 미비하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1승밖에 없고, 2선발 브랜든 와델은 3승을 올렸지만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동주와 최원준 역시 선발진에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또 하나의 선발 후보 최승용은 시즌 전 팔꿈치 피로골절로 올해 한 경기도 던지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대체 선발 최준호가 전날 5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 다음 단추를 곽빈이 꿴다. 올해 각 구단의 전력 차가 크기 않아 중위권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때문에 하위권으로 밀릴 시 반등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곽빈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곽빈의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곽빈은 시속 150㎞대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갖고 있다. 제구력이 동반된다면 첫 승도 충분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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