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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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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17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허웅(KCC), 허훈(KT) 형제 더비가 성사됐다.

KT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패리스 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16점차 열세를 뒤집고 75–65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006~2007시즌 이후 17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팀 역사상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는 6강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따돌린데 이어 4강에 직행한 LG마저 따돌렸다.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가 내리 2연승을 거두며 뒤집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선 '형제 더비'가 성사됐다. 역대 최초 정규리그 5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부산 KCC에는 허훈의 형 허웅이 뛰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LG는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며 단기전에서 약한 모습을 벗지 못했다.

배스는 승부처였던 3쿼터에서 16점을 쓸어 담는 등 40점(13리바운드)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가드 정성우가 12점을 지원했다.

LG에선 믿었던 아셈 마레이가 4점 8리바운드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0-40으로 뒤지며 3쿼터를 맞은 KT는 배스를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배스는 3쿼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특히 3쿼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배스가 일대일 공격으로 마레이를 뚫고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53-5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3쿼터 종료와 함께 허훈의 돌파에 이은 버저비터 2득점으로 57-54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상대 턴오버와 정성우의 3점포로 기세를 올린 KT는 배스의 연속 득점과 허훈의 득점으로 68-60, 8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 종료 5분8초를 남기고 허훈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지만 큰 변수가 되진 못했다.

KT는 72-65로 앞선 4쿼터 종료 1분59초를 남기고 신인 문정현이 3점슛을 꽂으며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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