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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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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시아쿼터 선수인 샘조세프 벨란겔과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벨란겔과 계약기간 2년, 연봉 19만5000달러(약 2억677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인 벨란겔은 2022년 6월 한국가스공사와 2년 계약을 맺고 한국 프로농구 무대를 밟았다. 그는 2022~2023시즌 평균 7득점 2어시스트 1.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국내 프로농구 2년차인 2024~2025시즌에는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28분52초를 소화하며 평균 12.6득점 3.8어시스트 2.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벨란겔은 구단을 통해 "열광적인 대구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지난 2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벨란겔은 6월 2일 입국해 소집일인 6월 3일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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