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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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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탈삼진 1개당 10만원을 기부한다.

류현진 재단은 26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내 홍보관에서 신한은행과 기부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 투수 겸 재단 이사장인 류현진은 협약에 따라 올 시즌 탈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10만원을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같은 금액을 내놓는다.

재단은 시즌 종료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유소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보다 많은 탈삼진을 기록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된다면 류현진 재단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12시즌에 기록한 210탈삼진이다. 이 경우 적립금은 42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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