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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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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약 122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도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매킬로이-라우리 조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작성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로 경기를 치른다. 1, 3라운드에서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은 공을 서로 바꿔치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하고, 2, 4라운드에선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에런 라이(잉글랜드), 라이언 브렘-마크 허버드(이상 미국)도 공동 선두를 지켰다. 데이비드 톰프슨-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은 이날 3타를 줄여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짝을 이룬 이경훈은 버디 4개를 잡아내,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9위(10언더파 134타)로 뛰어 올랐다.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에 그친 김성현-배상문 조는 컷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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