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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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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이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정민은 27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보기 없이 홀인원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작성하며 2위 방신실(16언더파 20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통산 10승을 거둔 이정민은 2022년 12월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우승 이후 11번째 정상을 노린다.

이정민은 전반 3번 홀(파4)부터 6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았고,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도 버디 행진은 계속됐다. 11번 홀(파5), 13번 홀(파4), 16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작성한 뒤 17번 홀에선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에 성공하며 부상으로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받았다.

최민경은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자리했고, 박민지, 정윤지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등은 공동 9위(9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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