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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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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홈런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누르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1위 KIA는 시즌 전적 21승 9패가 됐다. 2위 NC 다이노스와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4연승에 실패한 LG(16승 2무 14패)는 5위로 떨어졌다.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끝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KIA 타선이 장단 16안타를 합작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형우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한준수가 4타수 2안타 1타점, 김선빈이 5타수 3안타 3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나성범은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KIA 외국인 선발 윌 크로우는 4⅓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고전했다.

LG는 김범석, 문성주, 박해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KIA 마운드를 흔들었으나 투수진이 무너졌다. 선발 손주영이 5회까지 5점을 헌납했다. 설상가상으로 야수진은 실책을 3개나 범했다.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한 뒤 이창진이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맞이했다. 무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선발 손주영의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폭발했다.

LG도 첫 공격에서 점수를 올렸다.

1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김현수가 2루수 땅볼을 치며 3루 주자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 LG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구본혁의 안타, 박해민의 안타와 2루 도루로 일군 1사 2, 3루에서 문성주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3-2로 근소하게 앞선 KIA가 격차를 벌렸다.

4회초 1사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후 최원준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KIA는 1사 1, 3루 기회에서 한준수와 박찬호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2점을 획득했다.

LG가 5회말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 타자 신민재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주자가 자리했고,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김현수의 안타와 오스틴 딘의 볼넷으로 창출한 만루 기회에서 김범석이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오지환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면서 7-5로 역전했다.


5-7로 끌려가던 KIA가 리드를 되찾았다.

7회초 김선빈이 중전 안타, 대타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도영이 번트 안타를 생산했다. 이때 LG의 실책을 틈타 김선빈이 홈으로 파고 들었다.

이어 무사 2, 3루에서 최형우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고, 후속 타자 이우성이 승부를 뒤집는 좌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9회 공격에서도 1점을 뽑은 KIA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면서 승리를 낚아챘다. 정해영은 시즌 11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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