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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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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에 든든한 지원군이 돌아온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복귀를 눈앞에 뒀고, 라울 알칸타라도 캐치볼을 시작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두 외국인 투수가 돌아와 팀이 힘을 더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알칸타라가 오늘 오전 최종 검진을 했다. 염증이 미세하게 남아있지만, 치료를 동반하면 공을 던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후 알칸타라가 캐치볼을 했다. 상태를 봐야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우리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둘이 줄줄이 빠지는 악재를 만났다. 브랜든이 허리 통증으로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알칸타라마저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해 25일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57로 호투를 이어가던 브랜든과 역시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활약하던 알칸타라의 이탈로 두산 선발진에는 큰 공백이 생겼다.

선발진 원투펀치가 빠진 가운데서도 두산은 지난주 6경기에서 4승 2패를 거두며 잘 버텼다.

두 외국인 투수 가운데 브랜든이 먼저 돌아온다. 브랜든은 다음달 1일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브랜든이 5월 1일 삼성전에서 던지고,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일단 투구수 제한 없이 던질 예정"이라며 "던지고 난 다음 날 상태가 중요하다. 외국인 투수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두 번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 2선발이 빠진 상태에서 4승 2패를 거뒀다는 것은 우리 선수들이 그만큼 강해졌다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보고 싶다"며 "알칸타라가 돌아올 때까지 잘 버티고, 힘을 내줬으면 한다. 둘이 돌아왔을 때 더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삼성과의 3연전을 앞두고 설욕 의지를 드러냈다. 두산은 지난 16~18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졌다.

최근 삼성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자랑 중이다. 3연승을 달리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뒀다.

이 감독은 "삼성의 기세가 좋지만, 우리도 지난주에 4승 2패를 했다. 지난 대결에서 3패를 했기 때문에 더 집중하고, 몰입해서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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