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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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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SSG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36)이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3위에 오를 기회를 또 놓쳤다.

김광현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광현은 2회도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순항을 펼쳤다.

그러나 3회 김광현이 급격히 무너졌다. 김형준과 천재환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한 뒤 김한별에게 안타를 내줘 만루에 몰렸다. 이어 최정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서호철을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3루 주자 천재환이 홈으로 들어오며 김광현의 실점이 추가됐다.

김광현은 안정감을 되찾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 손아섭에게 만루홈런까지 얻어맞았다.

4회에도 NC 타선을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김광현은 김성욱에 좌전 안타, 천재환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사 1, 3루 고비를 맞았고 김한별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6번째 실점을 떠안았다.

김광현은 5회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2루타를 헌납한 후 권희동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투구수 97개를 기록한 김광현은 5회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좌완 불펜 한두솔에게 넘겼다. 팀이 3-7로 처진 상황에서 등판을 마감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17에서 5.27로 치솟았다.

배턴을 이어받은 한두솔이 김성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김형준을 병살타로 봉쇄하면서 김광현의 승계 주자를 지웠다.

현재 김광현은 정민철과 함께 161승으로 통산 다승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송진우가 210승으로 통산 다승 부문 1위에 자리 중이고, 171승을 거둔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2위다.

올 시즌 첫 4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며 빠르게 승수를 쌓았으나 이날 경기 포함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통산 다승 단독 3위 도약을 다음으로 미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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