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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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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제영은 4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된 이제영은 공동 2위 그룹인 박현경, 박지영, 김재희, 윤민아(이상 7언더파 137타)에 3타 앞선 1위에 올랐다.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나서 톱5에만 두 차례 들었다.

이제영은 5일 최종 라운드에서 박현경, 박지영과 챔피언 조에 편성돼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KLPGA 통산 4승 박현경과 통산 8승의 박지영은 역전 우승을 노린다.

박현경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겨냥한다.

시즌 개막전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재희는 이날 4타를 줄여 마지막 날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라운드 선두로 나섰던 황유민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전예성, 김민솔 등과 공동 6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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