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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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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또 한 번의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23~2024시즌 EPL' 3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잔여 일정을 통해 기적을 노린다.

EPL은 총 4개 구단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설 수 있다. 이에 최소 리그 4위를 기록해야 하는데, 토트넘은 현재 18승6무11패(승점 60)를 기록하며 리그 5위다.

4위인 애스턴 빌라(승점 67)와는 승점 7 차이다. 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점을 고려해도 자력으로 4위가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빌라가 남은 2경기에서 미끄러지길 바라며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토트넘이 기대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은 것뿐 아니라, 번리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금까지 번리를 총 13번 만나 10승 1무 2패로 압도적 승률을 자랑한다. 또 6골 3도움으로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한다면 토트넘의 승리 확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 헌신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지난 9일 전 세계 30개 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윙어·센터 포워드)의 수비 가담률을 분석한 결과, 손흥민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CIES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00분 이상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비 상황에서 시속 25㎞ 이상으로 커버한 거리와 볼 또는 신체 접촉 없이 상대에게 가한 압박 횟수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커버 거리에서 100점, 압박 횟수에서 86.6점으로 종합 100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30개 리그에서 유럽 5대 리그로 기준을 좁히면, 커버 거리와 압박 횟수 모두 전체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팀뿐 아니라 손흥민 개인에게도 번리전 활약은 필요하다. 1도움만 더 추가하면 커리어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 17골 10도움에 이어 세 시즌 만에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현재까지 EPL에서 세 차례 이상 10골-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까지 단 5명뿐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8일 노팅엄포레스트전(3-1 승) 1도움 이후 3경기 동안 도움 1개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팀 분위기 반전뿐 아니라 개인 대기록까지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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