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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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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전초전이 될 수 있는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2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9일(현지시각) 도하 카타르 원형극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대회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과 나란히 2m31을 기록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성공 시기에 앞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바르심은 1차 시기에, 우상혁은 3차 시기에 2m31을 넘었다.

우상혁은 우승을 손에 넣진 못했지만,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나선 대회에서 입상해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바르심이 카타르육상연맹과 함께 개최한 대회다.

남자 높이뛰기 '최강자'로 꼽히는 바르심은 그간 주요 대회에서 '중력이 뭐야'라는 뜻의 'What Gravity'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나섰다. 카타르육상연맹과 남자 높이 뛰기 단일대회를 만들면서 대회 이름도 왓 그래비티 챌린지로 정했다.

대회에는 세계적인 점퍼들을 초대했다. 우상혁도 바르심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약 3달 후엔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전초전 성격도 갖게 됐다.

이날 경기는 2m13부터 시작됐다. 2m17에서 첫 점프를 한 우상혁은 2m21, 2m25까지 모두 1차 시기에 통과했다. 2m28는 2차 시기에 넘었다.

2m28까지 통과한 선수는 우상혁과 바르심, 주본 해리슨(미국) 등 3명 뿐이었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만에 2m31을 날아 올랐다. 바르심은 첫 시도 만에 2m31을 넘었고, 해리슨은 세 차례 연속 실패했다.

우상혁과 바르심은 2m33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나란히 세 차례 시도에서 모두 실패했고, 2m31 성공 시기로 메달 색이 갈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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