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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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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30)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KIA는 10일 "크로우가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오늘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우는 지난 8일 불펜 피칭 후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대구 SM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다. 이후 지난 9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리온정형외과에서 더블 체크한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크로우는 2주 후 재검진을 할 예정이다.

KIA는 올해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이끄는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크로우의 이탈로 비상이 걸렸다. 장기간 공백이 생길 경우,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크로우는 올해 8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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