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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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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토종 에이스 박세웅의 쾌투 속에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롯데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하위 롯데는 4연패를 끊고 시즌 14승째(1무 26패)를 수확했다. 홈경기 8연승이 중단된 KT는 18승 1무 25패가 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의 역투가 단연 돋보였다.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고도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박세웅은 시즌 4승째(3패)를 따냈다. 그가 KT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2022년 9월 17일 원정경기 이후 607일 만이다.

롯데 타선에서는 1번 타자로 나선 황성빈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한 탓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4패째(2승)다.

박세웅은 1회말 무사 1, 2루, 2회말 무사 1, 3루의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넘겼고, 그 사이 롯데 타선은 2점을 올렸다.

롯데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볼넷으로 걸어나간 1번 타자 황성빈이 상대 투수 견제 실책과 폭투로 3루까지 나아간 뒤 빅터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3회초 이학주의 우전 안타와 황성빈의 번트안타로 무사 1, 2루를 일군 롯데는 고승민이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했다.

롯데 타선이 점수를 낸 후 박세웅은 3, 4회말을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박세웅은 5회말 황재균에 안타, 신본기에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조용호에 투수 병살타를 유도한 후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막았다. 6회말은 안타 1개만 내주고 마무리했다.

롯데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말 등판한 김상수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8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전미르는 1사 후 로하스에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혁에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9회말 등판,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쳤다. 김원중은 시즌 8세이브째(2패)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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