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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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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시즌 24승 1무 18패를 기록한 삼성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SSG전 4연패, 문학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3패)를 수확했다.

코너는 KBO리그 데뷔 후 최다 이닝을 소화하는 등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여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이성규는 8회초 결승 투런 홈런(시즌 8호)을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고, 김헌곤은 쐐기 솔로 홈런(시즌 4호)을 날렸다.

김영웅은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기록했다. 김영웅은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류지혁은 동점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연승에 실패한 SSG는 시즌 23승 1무 20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김광현은 6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가 뽑았다.

SSG는 3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의 솔로 홈런(시즌 1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지영은 호투하던 코너의 직구를 통타해 좌중월 아치를 그려냈다.

기선을 제압한 SSG는 최준우의 볼넷과 최지훈의 3루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김영웅의 볼넷과 도루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재현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류지혁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오재일의 병살타와 김헌곤의 3루수 땅볼이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SSG는 4회 한유섬의 볼넷과 이지영의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지영은 엉성한 주루 플레이로 1, 2루 사이에서 협살 위기에 빠졌다. 이 때 3루주자 한유섬이 홈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6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영웅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상대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상대를 압박하던 삼성은 경기 후반에 전세를 뒤집었다. 8회 맥키넌의 안타와 류지혁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든 삼성은 이성규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김헌곤의 백투백 홈런이 작렬하면서 승세를 굳혔다.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6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 수비 때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재윤은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1홀드 기록했고, 8회 2사 후 등판한 오승환은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투구로 시즌 12세이브(1승 2패)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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